日, 美 '방위비 청구서' 고비 넘겼지만…증액 재원 확보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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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美 '방위비 청구서' 고비 넘겼지만…증액 재원 확보 골머리

일본이 미국과 정상회담, 국방장관 회담에서 방위비(방위 예산)를 늘리겠다는 방침을 설명해 일단 '추가 청구서'를 받는 상황을 피했지만, 방위비 재원 조달 방안이 불투명하다고 일본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미국은 방위비를 GDP 대비 3.5%로 증액할 것을 일본에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헤그세스 장관이 향후 부담을 늘리라고 요구해 올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짚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의 방위비 증액은 미국 요구에 선수를 치려는 것이었지만, 재원과 인재 확보 방안을 충분히 논의하지 않았다는 위험성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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