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배당 방침을 밝혀온 SK텔레콤이 예상치 못한 사이버 해킹 사고 여파로 3분기 배당을 돌연 건너뛰자 이에 앞서 최소한의 가이던스가 필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SKT는 이번 사안을 ‘비정상 손익’으로 분류했다며 원칙적인 입장을 내놨다.
30일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는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외 손익에 해당해 조정손익 기준의 배당 산정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며 “연결 조정 손익의 50%는 상징적인 하한선으로,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더 높은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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