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을 대리하고 있는 김수현 노무사는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7월 16일 숨진 고인과 관련해 "처음에는 유족들이 이 일을 공론화할 생각이 전혀 없었고 산재 청구만 하려 했다"고 밝혔다.
김 노무사에 따르면 LBM은 유족들이 산재 청구를 위해 자료를 요청할 때마다 "양심에 어긋나는 일이다", "산재 청구는 부도덕한 일이다"며 만류했다는 것.
고인이 주 80시간의 노동을 했다는 계산에 대해 김 노무사는 "사업장에선 근무 스케줄표, 근로계약서, 급여 명세서밖에 확보할 수 없었다"며 "스케줄표로 근무일과 휴무일을 파악한 후에 교통카드 이용내역, 고인이 여자 친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대조하면서 근무시간을 맞춰 나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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