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외국인 혐오 시위 '무관용'…APEC 앞두고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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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외국인 혐오 시위 '무관용'…APEC 앞두고 엄정 대응

경찰청은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양일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외국인에 대한 차별·편견이 담긴 혐오 표현을 하는 집회·시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청은 혐오 시위에 대해 집회 신고 단계부터 현장 대응, 사후 조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3단계 대응 체계를 현장에 적용한다.

집회 신고 단계에서는 신고 내용과 홍보 문구를 종합해 위험 수준에 따라 표현 관리 강화, 행진 경로 제한, 잔여 집회 금지 등 조치를 차등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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