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최민희 겨냥해 "전무후무한 권력형 결혼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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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최민희 겨냥해 "전무후무한 권력형 결혼 비리"

조원진 우리공화당 당대표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딸 정모 씨가 2024년 8월 결혼했다는 의혹이 나왔다"며 "최 위원장 딸이 자신의 SNS 프로필 혼인정보에 결혼 날짜를 지난해 8월로 표기해 놓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딸의 결혼식을 국회에서 국정감사 기간에 함으로써 공개적 수금을 했다는 의혹이 더욱 커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감이라는 공적 제도를 사적 금품 수수의 통로로 전락시킨 전무후무한 권력형 결혼 비리"라며 "피감기관과 직간접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금품을 받는 행위는 명백한 이해충돌이자 직권 남용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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