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선배에게 죄송했다." LG 트윈스 투수 김영우(20)가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차전에 앞서 "(마운드를 내려오자) 임찬규 선배가 먼저 미안하다고 했다.오히려 제가 더 죄송했다"라고 말했다.
신인 김영우는 KS 데뷔전에서 첫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를 2루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김영우는 "찬규 선배가 남겨놓은 주자 한 명의 득점을 허용해 죄송했다.또 벤치에서 막으라고 내보냈는데 죄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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