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철거요구 단체, 경찰에 막히자 학교앞 게릴라집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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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철거요구 단체, 경찰에 막히자 학교앞 게릴라집회 예고

보수 성향 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은 29일 오후 소녀상이 설치된 서울 성동구·서초구 고등학교 앞에서 집회를 예고했으나, 경찰의 금지 통고와 물리적 제지로 무산됐다.

이들은 두 학교 인근을 찾아갔으나 경찰에 가로막혀 집회 자체를 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입수학능력시험날이나 예비소집일에는 집회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도 자식 키우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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