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동궁과 월지에서 열린 반미 성향 집회에 참석 중이던 인원 70여명은 경찰 저지를 뚫고 경주박물관 인근 100여m까지 접근해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의 도로 진입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정상회담장 안으로 들어간 뒤 발생한 까닭에 미국측 경호 인력과의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다.
경찰은 반복된 경고에도 시위대가 대치상황을 풀지 않자 강제해산에 나섰으며, 집회 참가자 70여명 가운데 50여명은 현장에서 동궁과 월지 방향으로 70m가량 떨어진 장소로 옮겨져 분리 조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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