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순직 선원 합동위령제…안전한 노동환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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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순직 선원 합동위령제…안전한 노동환경 다짐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은 29일 오전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입구에 위치한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제47회 순직 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올해 새로 봉안되는 44위를 포함해 모두 9천393위의 순직 선원 위패를 모신 이날 위령제는 가족과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선원들의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령제 제주를 맡은 박성용 선원노련 위원장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추도사에서 순직 선원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더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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