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제보가 감사위원회에 세부적으로 보고될수록 조직 구성원들이 제보 제도가 더 효과적이라고 인식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번 보고서는 핫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 178개사를 대상으로, 핫라인 제보 보고 방식과 프로그램 효과성 인식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김민규 삼정KPMG 감사위원회지원센터(ACI) 리더는 "감사 및 감사위원회가 핫라인 제보를 상세히 보고 받고, 조사 결과와 후속 조치를 모니터링한다면 '부정 제보가 건강한 문제 제기 행위로서 존중받고 보호된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며 "해외 연구결과에서도 부정 제보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 중 하나가 ‘윤리적 리더십’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