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29분' 서울에 퍼진 1분 사이렌…3년 만에 대통령이 허리 숙여 사과했다
뒤로가기

3줄 요약

본문전체읽기

'10시 29분' 서울에 퍼진 1분 사이렌…3년 만에 대통령이 허리 숙여 사과했다

정부의 첫 공식 초청을 받고 입국한 외국인 유족도 함께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피해자와 시민을 향해 두 번 허리 숙여 "국민 생명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는 없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송해진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유가족 인사 발언에서 "이제는 말 아닌 행동으로, 형식이 아닌 진심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실천으로 보여달라"며 "이번 정부에서는 부디 달라지길 바란다.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더 안전한 내일을, 내일을 여는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추모 공연 사이, 노르웨이 유학생 고 스티네 에벤슨 씨의 부모가 무대에 올라 외국인 유족 대표로 발언했다.이들은 참사 당시 "스티네(의 관)가 집으로 돌아온 뒤, 한국(정부)으로부턴 긴 침묵이 이어졌다"며 "우리가 들을 수 있었던 소식은 또 다른 오스트리아인 피해자 인홍 씨의 누나 나리 씨를 통해서였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프레시안”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