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미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펜타닐 관세를 낮출 의향이 있거나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의에 "나는 그들(중국)이 펜타닐 문제 해결에 협력할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에 그것(관세)을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취임 후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합성 마약 펜타닐의 원료를 중국이 공급함으로써 캐나다와 멕시코로부터 펜타닐이 미국으로 대량 유입되고 있다면서 중국에 20%의 펜타닐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번 미·중 정상회담 결과 미국이 펜타닐 관세를 10% 포인트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28일 나온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펜타닐 관세 인하를 위해 "뭔가를 할 것"이라고 했으며, 중국이 미국 법 집행 기관과 펜타닐 차단을 위해 일할 것인지를 묻자 "중국은 나와 일할 것이며, 우리는 뭔가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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