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메모리 사이클은 지난 2017~2018년 슈퍼사이클과 양상이 다르다” SK하이닉스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메모리 업체들이 HBM 공급을 늘리기 위해 캐파를 HBM에 우선 할당하면서 일반 메모리 생산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며 “일반 메모리 제품에 대해서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고, 일부 고객들은 26년에 대한 선구매 PO까지 발행하면서 현재 공급 부족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있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세트 빌드 가속화로 고객사 재고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특히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서버 고객들의 메모리 재고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추세”라며 “메모리 수요 강세로 D램과 낸드 모두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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