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이 큰돈을 벌었다는 소문을 듣고 떼강도 행각을 벌인 20~30대 젊은 조직폭력배, 이른바 'MZ 조폭'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깡패들이 불법 사무실을 털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피해 진술을 확보하던 중 오히려 피해자들이 범죄단체를 조직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까지 모두 일망타진했다.
A씨의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의 범행이 한창일 때 조폭 B씨는 A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교도소 동기로부터 "A씨의 사무실을 털면 억대의 돈을 만질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강도질을 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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