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특사경 수사권 확대?…이찬진 요구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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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특사경 수사권 확대?…이찬진 요구 통할까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와 금융위원회에 특사경의 인지수사권을 허용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하면서다.

금감원 특사경은 검찰 지휘를 받아 불공정거래 사건을 수사하는 조직으로 자체 인지한 사건은 수사할 수 없는데, 국정감사에서 인지수사권이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인지수사권이 있으면 주어진 것만 수사해야 해 활동 반경이 좁을 수밖에 없다.금융위는 권한이 있어도 인력이 5명 남짓이라 불공정거래 수사를 주도적으로 끌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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