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는 한국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두고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 로보락 한국 마케팅 매니저 장유정씨는 '중국 당국이 원하면 (한국 고객의) 개인정보가 다 가는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의 질의에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한국법에 근거해 처리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장씨는 '청소기가 작동하면서 영상과 음성 정보를 수집하는데 기계 내에 저장이 안 된다는 것이냐'는 질의에는 "영상정보는 기기 내에서도 암호화 처리되는 것으로 안다.미국에 있는 데이터센터에도 저장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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