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이란·북한 제재회피 돕는 다국적 보험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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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이란·북한 제재회피 돕는 다국적 보험사 있었다"

한 다국적 보험사가 이란산(産)·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국제제재를 회피하는 이른바 '그림자 선단' 유조선들의 보험 가입을 대거 받아준 의혹으로 뉴질랜드에서 압수수색을 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이터는 MM 보험에 가입돼 있던 선박들 중 많은 수가 현재 제재 대상 목록에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MM은 2022년 이래 제재 대상에 포함된 선박 92척의 보험 가입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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