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며 거듭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비정통적인 외교 방식이 또 한 번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지난 24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그들(북한)이 일종의 뉴클리어 파워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등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려는 듯한 불길한 전조를 보인다고 우려하며 북한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는 것은 중대한 양보라고 지적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간의 대화는 목표와 레드라인(한계선)이 있어야 한다"며 "김 위원장이 핵 야망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고, 미국의 동맹국과 같은 입장을 유지해야 하며, 나쁜 협상으로부터 기꺼이 물러날 의지를 가져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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