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닮은 꼴' 미얀마…스캠 연루 외국인 1만여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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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닮은 꼴' 미얀마…스캠 연루 외국인 1만여명 체포

미얀마 군부가 국경지대의 대규모 온라인 사기(스캠) 단지를 급습해 온라인 사기(스캠)에 연루된 불법 외국인 입국자 1만명 이상을 체포했다.

(사진=AFP)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28일 지난 9개월 동안 중국과 태국의 합동 단속으로 온라인 사기에 연루된 외국인 1만119명을 체포해 9340명을 추방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의 태자 단지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KK 파크’는 미얀마·태국·라오스 접경지대인 ‘골든 트라이앵글’에 위치한 곳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스캠 조직이 온라인 사기, 돈세탁, 인신매매를 벌이는 주요 거점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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