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작가를 꿈꿨던 에게 관광 일번지 ‘제주’는 매력적인 장소였기에 큰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사랑하는 제주의 모습이 많이 사라졌어요.제주의 매력은 촌스러운 거라고 생각해요.육지보다 불편한 것조차 매력인데 어느새 제주에 사는 게 너무 편해졌어요.” 이에 김씨는 서귀포시 공천포에서 민박집을 빌려 청년들과 함께 ‘숨쉼섬’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제주라고 큰 낭만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제주도 살다 보면 그냥 삶의 터전이고 별 다를 게 없다”며 “기대가 크면 생각보다 지루할지도 모르니 긴 여유를 즐기고 싶은 게 아니라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뒤 이주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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