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및 통일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 사태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그는 "지난 국정감사 때 '8월10일 사망 사건 알았을 때 사망 원인이 분명하지 않았다', '일반사고로 전문보고가 되어서 위험성을 몰랐다'고 했는데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외교부에 보고한 전문에는 '고문으로 통증을 겪은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이라고 기재됐다"며 "문제가 심각한 것도 몰랐고, 사망 원인도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은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외교장관은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웅 의원은 "(납치·고문 사망) 사건이 보고된 이후 두 달 동안 정부는 뭘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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