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 학생 연구비 3000만원 빼돌려...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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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 학생 연구비 3000만원 빼돌려...경찰 수사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수가 학생 연구원에게 줘야 할 인건비 3000여만원을 빼돌려 수사 중이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A 교수는 최근 5년간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연구사업 3건을 수행, 학생 연구원 인건비 3238만여원을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을호 의원은 "학생 연구비를 빼돌린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조사방해까지 한 것은 심각한 도덕적 해이"라며 "서울대는 규정에 따라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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