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서 발견된 유기견들이 최근 파란색 털로 변한 채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관계자들이 당황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개들은 1986년 체르노빌 원전 폭발 당시 주민들이 피난하면서 버려진 반려견들의 후손으로, 현재 약 700여 마리가 체르노빌 배제구역(Exclusion Zone) 내에서 서식 중이다.
해당 지역에서 개들을 돌보는 비영리단체 '클린 퓨처스 펀드(Clean Futures Fund)' 산하의 '도그스 오브 체르노빌(Dogs of Chernobyl)' 관계자들은 최근 현장에서 중성화 작업을 진행하던 중 "완전히 파란색으로 변한 개 세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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