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총재 조원태)이 지난 달 치러진 2025 여수·NH농협컵(컵대회)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된 것에 책임을 물어 관련자들을 징계했다.
배구연맹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조원태 총재가 주재한 가운데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컵대회 파행 운영과 관련해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이 때문에 컵대회 개최 도시인 여수시는 물론 중계 방송사, 후원사, 구단, 해외 초청팀, 일반 팬 등이 혼란을 빚었고, 프로배구 이미지 실추와 브랜드 가치 하락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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