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말리가 이슬람 무장단체의 연료 수입 봉쇄에 따른 유류 부족으로 27일(현지시간)부터 전국 각급 학교와 대학에 휴교령을 내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JNIM)은 지난달 초 말리의 연료 수입을 막겠다고 선언하고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등 이웃 국가에서 말리로 진입하는 도로를 차단하고 유조차를 공격했다.
국내 연료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내륙국 말리의 군사정부가 집권 이후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AP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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