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 한국시리즈 개막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김기춘 전 실장을 VIP로 초청한 것으로 드러나 국정감사장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박 의원은 "(사실관계를 파악해 보니) KBO 총재가 VIP로 초청을 했다"면서, 역대 KBO총재를 초청하는 관례에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김기춘 전 실장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징역 2년을 확정받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
강 국장은 'KBO의 초청이 적절했는지'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 감정과 여론 충분히 고려했어야 한다"고 비판적 태도를 시사하며, 사실관계 파악과 재발 방지 조치 등에 대해선 "KBO에 박 의원의 의견을 전달해 공식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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