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보안감점' 기간 연장 후폭풍…KDDX 사업 신뢰 '흔들'

실제 HD현대중공업에 대한 보안감점 연장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보도가 이어지자, 방사청 방위사업분석과는 방위사업감독관실에 법무검토를 의뢰했다.

◇“국회 요청일 맞춰 법무검토 결과 회신” 1년 9개월 동안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던 방사청은 지난달 30일 갑자기 항소심 확정일로부터 3년인 2026년 12월까지 1년 더 감점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방사청은 법무검토 내용에 대한 의혹에 “2025년 11월 이후 감점 적용 가부의 선결문제로서 동일사건 여부를 질의했다”며 “감독지원담당관실 또한 동일사건 여부에 따라 감점 적용기간이 달라진다는 판단하에 법무검토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