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민생소비쿠폰 사업에 참여한 카드사들은 가맹점 결제 대금을 먼저 지급하기 위해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단기 자금을 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김재섭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범정부 민생소비쿠폰 TF(태스크포스)의 공식 구성원으로 모든 회의에 참석했지만 카드사들의 단기자금 부담을 충분히 인지하고도 완화 조치를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재섭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단기 부양책은 민생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미래세대에 빚을 남긴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정부가 진정으로 민생경제를 살리고 싶다면 민간의 희생을 전제로 한 단기 포퓰리즘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프라임경제”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