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6차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8강전 첫 경기에서 베트남의 응우옌프엉린(하림)이 한국의 박주선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응우옌프엉린은 이어진 3세트에서도 2이닝에 9점을 몰아친 박주선을 압박, 9이닝 12:12로 쫓아온 박주선의 추격을 끝내 뿌리치고 15:13(11이닝)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시즌 첫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한 응우옌프엉린은 지난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한차례 준결승에 오르며 두 번째 결승 진출에 도전했으나 강동궁(SK렌터카)에게 세트스코어 4-3으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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