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 전 대령에 따르면 대만군은 지난 1995∼1996년 3차 대만해협 위기 당시 중국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대만을 위협한다고 판단했지만, 현재 중국군은 사거리 300㎞인 둥펑(DF)-11과 500㎞인 DF-15 등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단계적으로 철수시키고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쑨 전 대령은 "중국군이 대만까지 불과 130~200㎞ 떨어진 중국 본토 해안 지역에 PHL-191 장거리 다연장 로켓을 배치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만군이 중국군의 다연장 로켓 배치로 인한 위협을 무시하고 고성능 방공 미사일 방어 체계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쑨 전 대령은 중국군의 사거리 1천800~2천500㎞짜리 DF-17 미사일과 사거리 4천~5천㎞짜리 DF-26 미사일이 제1도련선과 제2도련선 내 미국과 일본의 군사목표물을 겨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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