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보국 80년' 한진그룹 "매출 2배 성장"···다시 쓰는 100년 비전

"대한민국 항공업계의 재편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완수하고, ㈜한진은 창의적 혁신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한진그룹이 항공·우주·미래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해 한진그룹은 자산 58조원, 매출 31조원, 영업이익 2조5000억원을 올리는 재계 14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조현민 ㈜한진 사장은 "대한항공은 항공업의 경계를 항공·우주·미래 모빌리티 이커머스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한 식구가 된 아시아나항공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요한 안전의 필요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