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제석산 구름다리 아래 설치한 추락방지망이 설계 단계의 부실로 인해 공사 비용을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남구는 긴급 공사로 인해 설계 단계에서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추가 비용은 모두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남구는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광주시로부터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았지만 사실상 방치했고, 올해에만 3명이 떨어져 숨지자 지난 7월에서야 추락방지망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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