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의 발가락뼈로 만들어진 이 피리는 당시 왕실 무덤을 지키던 경비대가 출입을 통제하거나 신호를 주고받는 데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
호주 그리피스대학교 미셸 랭리(Michelle Langley)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고대 도시 아케타텐(Akhetaten·현 암아르나) 동쪽 외곽의 '석재마을(Stone Village)' 유적에서 송아지의 첫 번째 발가락뼈(제1지골)를 정밀 분석했다.
피리는 왕가 무덤 인근의 경비 거주지에서 출토됐으며, 당시 경비대가 출입을 통제하거나 지시를 전달하는 신호 도구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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