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납치·구금 사태와 관련 "초국가범죄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의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과 일본을 두고는 "한중 간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님과 함께 만나게 예정돼 있다"며 "일본은 신내각 출범 전인 지난 8월 방문했기 때문에, 다카이치 일본 총리님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역내 경제·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아세안+3 정상 성명' 채택이 예정된 것과 관련,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된다"며 "현재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매우 복합적이고 다층적이다.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국가 간·세대 간·계층 간 디지털 격차,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 인한 식량 위기, 에너지 위기, 초국가범죄 등 다양한 도전 과제들이 모두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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