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딸 결혼식 축의금으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뇌물죄 소지가 있다며 "즉각 과방위원장직에서 물러나라"고 사퇴를 촉구했다.이와 함께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피감기관 관계자로부터 100만원씩 받았다"며 "김영란법 위반 소지도 다분하고 뇌물 수수 소지도 많다고 법조계에서 말이 많다"고 이같이 말했다.앞서 최 위원장 딸은 국정감사 기간인 지난 18일 국회 사랑재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과방위 피감 기관들도 화환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 위원장이 전날 본회의장에서 축의금을 낸 인사들 명단을 보좌진에게 보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고, 최 위원장 측은 "기관 및 기업에서 들어온 축의금을 돌려주도록 보좌진에게 지시하는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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