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중간선거 與압승…'트럼프 입김' 강풍 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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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중간선거 與압승…'트럼프 입김' 강풍 됐다(종합)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임기 후반 국정 운영 향배를 결정할 아르헨티나 중간선거에서 우파 집권당이 좌파 야당에 압승을 거뒀다는 잠정 개표 결과가 나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의원 24명(전체 72명의 ⅓)과 하원의원 127명(전체 257명 중 약 절반)을 선출하는데, TV토도노티시아스와 일간 라나시온 등 현지 언론 보도를 보면 하원의 경우 127석 중 여당 동맹이 64석, 페론주의 야당이 44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언론들이 "예상치 못한, 놀라운 여당의 압승"이라는 반응을 나타낸 이번 중간선거와 관련, 현지 유권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마디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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