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기업 43% ‘아시아역내·유럽’ 교역 중심 이동”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페덱스)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9개 시장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통관 및 관세 환경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교역 인사이트를 담은 설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아태 지역 기업의 4분의 1은 여전히 미국을 주요 시장으로 꼽았지만 40% 이상은 향후 12개월 내 인트라아시아(Intra Asia)(22%)와 유럽(21%)으로 교역의 중심을 옮길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살릴 차리 페덱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및 고객경험 수석부사장은 “깊이 있는 규제 전문성과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아시아태평양 기업들이 비용 및 관세 투명성을 높이고 통관 과정의 마찰을 줄이며 아태 및 유럽 시장 전반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