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초 선발앤더스 톨허스트가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1, 2루 간 안타를 허용한 뒤 루이스 리베라토를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만들어진 1사 1루 상황, 이어 타석에 들어선 문현빈이 톨허스트의 4구 가운데로 몰린 커터를 받아 쳐 중앙 외야로 큰 타구를 날려 보냈다.
팀이 2-0으로 앞서있는 상황, 선두타자로 나선 박해민은 한화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문동주의 5구 125km/h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해민은 "호수비라고 얘기해주시는데, 사실 1회고 몸이 긴장해서 그런지 첫 발 스타트가 생각만큼 빠르게 안 걸렸다"면서 "1회부터 그런 플레이가 나오면서 톨허스트에게도 도움이 됐고, 긴장감을 덜 수 있지 않았나 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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