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이 10·15 부동산 대책 수정과 공개토론을 제안하자 정 대표는 특검 수사에나 대비하라며 맞받았다.
이어 "여당은 생뚱맞게 오세훈 탓만 하며 본질은 외면하고 있다"며 "10년 전 서울시 정비구역을 해제한 결과가 지금 어떤 상황을 초래했나"라고 물었다.그는 "이번 10·15 대책으로 가까스로 다시 시작된 정비사업이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됐나"며 "민주당이 정녕 몰라서 침묵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을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는 긴 과정에 비유했다."내가 뿌린 씨앗의 열매는 다음 시장 임기 때 열린다는 것이 상식"이라며 "이명박 시장 때 지정된 정비구역이 오세훈 1기 때 열매를 맺기 시작했고, 오세훈 1기 때 뿌린 씨앗이 박원순 시장 때 열매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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