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오는 27일 윤석열 정부의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27일 오전 9시 30분 김 전 비서실장을 소환해 2023년 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해 대통령실 및 국가안보실의 논의 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오동운 공수처장을 비롯해 이 차장, 박 전 부장검사가 이러한 과정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세명의 직무유기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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