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직전 외교 핵심인 최선희 외무상의 러시아·벨라루스 순방을 발표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는데, 북한 외교를 책임지는 최 외무상이 이에 호응하기는 커녕 러시아로 향하는 것이다.
최선희는 외무상이라는 직책을 떼고 보더라도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정상회담, 2019년 하노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빠짐없이 참석한 북한의 손꼽히는 대미 협상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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