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자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하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태생의 핵심 가치였던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의 가치를 재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역의 자유가 환경의 희생 위에 있어서는 안 되며, 환경규제가 새로운 보호주의 이름으로 변질해서도 안 된다"며 "대한민국 국회는 녹색 산업과 친환경 무역을 지원하는 법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가 불확실성과 변화를 직시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경제 질서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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