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직전 외교 핵심인 최선희 외무상의 러시아·벨라루스 순방을 발표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선희는 외무상이라는 직책을 떼고 보더라도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정상회담, 2019년 하노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빠짐없이 참석한 북한의 손꼽히는 대미 협상 전문가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제안에 직접적인 반응은 내놓지 않고 있지만,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다면 핵심 수행원일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계획을 발표하면서 간접적으로 '거부' 대답을 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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