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투수 임찬규, 함덕주, 송승기, 박시원, 손주영, 앤더스 톨허스트, 이정용, 박명근, 김진성, 김진수, 요니 치리노스, 장현식, 유영찬, 김영우 등 14명 ▲포수 이주헌, 박동원, 김성우 등 3명 ▲내야수 문보경, 신민재, 구본혁, 이영빈, 오지환, 오스틴 딘, 천성호 등 7명 ▲외야수 최원영, 문성주, 박해민, 김현수, 홍창기, 박관우 등 6명까지 총 30명의 선수를 선택했다.
지난 22일 청백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염 감독은 한국시리즈 엔트리 구성 계획을 묻는 질문에 "투수는 14명으로 한다.현재로써는 (이)지강이가 들어가고, (배)재준과 (박)명근이가 빠질 확률이 높다.오늘 최종적으로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LG는 9명의 확실한 주전을 확보하고 있는 팀 중 하나다.특별한 대타 요원보다는 경기 후반 번트 같은 작전을 잘할 수 있는 선수 이영빈을 마지막 한 명으로 선택했다.이영빈이 그런 부분을 잘해줬으면 한다"며 "선수들이 해야 할 역할들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기용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서 엔트리를 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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