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 코앞…민주노총, 결의대회서 "대미 투자 전면 재검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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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코앞…민주노총, 결의대회서 "대미 투자 전면 재검토하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정부에 대미 투자 전면 재검토를 거듭 촉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경제수탈·일자리파괴 NO트럼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대미투자 전면철회' '트럼프 오지마'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

민주노총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협상과 투자 강요는 한국 경제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경제 수탈"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굴종적 협상을 중단하고 국민 편에 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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