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전통의 명가인 셰필드 웬즈데이가 재정난에 승점이 삭감돼 3부 리그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2∼4부 리그를 관장하는 단체인 잉글리시풋볼리그(EFL)는 24일(현지시간) "셰필드 웬즈데이 구단주 데이폰 찬시리가 구단과 경기장을 소유한 회사의 관리인을 임명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았다"면서 "이에 따라 규정상 셰필드 웬즈데이는 자동으로 승점이 12점 삭감된다"라고 발표했다.
셰필드 웬즈데이는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 통산 4차례, FA컵(잉글랜드축구협회컵)에서 3차례 우승한 명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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