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걸그룹 출신 답게 당당히 외모 자랑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어" (힛트쏭)[종합]

1982년 대학가요제 동상 수상곡으로, 이별의 감정을 ‘우산’이라는 은유로 풀어낸 마이너 발라드다.

청순한 음색과 애절한 멜로디의 조화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노래보다 연기가 좋다”, “본업은 배우이며 가장 듣고 싶은 말은 항상 '연기를 잘한다' 였다”라는 소신으로 단 한 곡만을 남겼다.

특히 이날 이미주가 무대 의상을 그대로 재현해 착용했으나, 김희철과 이동근은 화면 속 김희애에게만 감탄사를 연발해 “나 그 정도야? 나도 예쁘다는 소리 진짜 많이 들어”라며 서운해하는 이미주의 반응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