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폰와류'보다 씩씩하게 잘 던졌다…"꼭 더 큰 무대 경험하고 싶습니다" [P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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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폰와류'보다 씩씩하게 잘 던졌다…"꼭 더 큰 무대 경험하고 싶습니다" [PO5]

선발 마운드에 오른 정우주는 1-0으로 앞선 1회말 김지찬을 좌익수 뜬공 처리, 김성윤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구자욱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르윈 디아즈에게 묵직한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면서 가뿐한 출발을 알렸다.

프로 데뷔 후 최다 투구수를 기록한 정우주는 다음 투수 김범수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김범수가 아웃카운트 2개를 실점 없이 처리했다.

정우주는 "베테랑 선배님들께서 분위기 안 처지게 주도해주셨다.자신있게 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시리즈에) 원래 가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더 더 커진 것 같다.꼭 이겨서 더 큰 무대에서 경험을 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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