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사건을 둘러싼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부장검사들의 수사 방해 및 은폐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최근 공수처 수사관 등 관계자들을 조사하면서 지난해 2~3월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가 '총선 전에 관련자를 소환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해 6월 24일 오동운 공수처장이 주재한 회의에 참석한 송창진 전 수사2부장검사가 '(대통령 수사 외압 의혹)은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결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관계자 진술도 확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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