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 SK온과 비공개 회동. 페라리 '일레트리카' 배터리 공급 논의
2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이석희 SK온 대표이사와 비공개 회동해 향후 전기차 배터리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만남의 핵심 의제는 내년 페라리가 출시할 첫 고성능 전기차 '일레트리카(Elettrica)'에 탑재될 SK온의 하이니켈 배터리 공급 방안과 관련한 협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리 일레트리카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530km를 주행할 수 있는 고에너지 밀도 하이니켈 배터리 셀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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